아버지의 전근으로 예술학교에 전학 온 페이사는 학교를 둘러보던 중,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, 그곳에서 헤나를 만난다.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,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. 그러나 페이사가 헤나를 더 알고 싶어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.
그러던 어느 날, 헤나는 페이사 같은 반 여학생과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고,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데…